
남자친구에게 줄 발렌타인데이 선물은 뭐가 좋을까 고민하는 시기입니다.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선택하지 않은 분이라면 매우 걱정입니다만. 그런 여성분들을 위해서 특별한 아이템을 하나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은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Mistletoe를 모티브로 한 지샤크&베이비 지페어 모델로, 커플시계를 추천하는 LOVE COLLECTION, LOVE-19B입니다” 1년에 한 번만 만날 수 있는 한정 페어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에디션입니다.

오리지널을 베이스로 한 컬렉션에 복고 감성을 더한 조합으로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나왔는데 하트 모양의 패키징 등 밸런타인데이의 선물로 선택하기에도 최적이에요. 제가 게임을 무척 좋아했기 때문에 90년대에 유행했던 8비트 도트로 제작된 복고 게임을 연상시키는 패키지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달콤한 초콜릿이 들어 있어도 이상할 것 같은 하트 상자 속에는 지샤크와 베이비 지커플 시계의 추천 모델이 사랑스럽게 담겨 있습니다. 참고로 G-SHOCK은 각종 충격 등의 어려운 사용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인함을 모토로 남성을 위한 라인업인데 반해 Baby-G는 이러한 특성에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까 Mistletoe를 모티브로 했다고 했는데, 서양에서 kiss under the mistletoe와 크리스마스 때 미슬토 밑에서 키스를 했던 남녀는 영원한 사랑을 이라는 로맨틱한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주제로 소중한 사람과 영원한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연인과 함께 몸을 차며 2020년 크리스마스에는 겨우살이 아래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강화 미네랄 글래스와 레진으로 만들어진 남성 모델은 오리지널 라인업 중 DW-5600을 기반으로 합니다. 아마 이 모델은 군인 시계라는 이미지로 더 익숙할 겁니다. 레이디스 모델도 같은 소재로 BGD-560스퀘어를 모델로 했습니다. 상당히 비슷하게 생긴 2명입니다. 레드와 그린 컬러를 이용한 텍스트와 도트 디자인으로 자연스럽게 복고풍 오락게임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완성하였습니다.

남성용은 48.9×42.8×13.4mm, 53g, 여성용은 44.7×40.0x12.5mm, 44g으로 사진과 달리 투박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반대로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덕분에 몸이 작은 와이프가 찼을 때, 매우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눈으로 볼 때보다 실착을 했을 때가 훨씬 예쁘던데요?

사계절을 불문하고 스포티한 콘셉트로 커플룩을 맞출 때마다 LOV-19B를 함께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최근의 뉴트로가 트렌드이기도 하고, 복고풍과 독특함이 잘 활용되고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능을 간단히 설명하면 스톱워치, 타이머, 알람기능, 풀오토 캘린더, 1224시간제 표시 전환기능, 20기압 방수 지원. 다른건 몰라도 알람은 은근히 활용성이 높네요.

그리고 지샤크 제품이 다른 전자시계보다 배터리 교체를 자주 할 필요도 없고, 플래그십 숍 이태원 스토어에서 구입하면 제조사 보증기간이 3년이니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어두운 곳이나 야간에도 편안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켜진 라이트 버튼을 누르면 재미있게도 지색에는 겨우살이와 악마가, 배비지에겐 겨우살이와 천사가 각각 도트 그림으로 표현됩니다. 여기에 밴드에 그려진 키스나 포옹을 뜻하는 XOXO닷 프린트까지 더해져 디자인이 완성됩니다.

개인적으로 액세서리가 아주 좋더라구요.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워치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다양한 커플시계 추천 모델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LOV-19B는 80년대 후반부터 게임을 즐겨온 저의 감수성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결코 낡은 느낌이 아닌, 신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독특한 매력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에, 아직 발렌타인데이의 선물을 결정하지 않았다면, 생각해 보십시오.
G – SHOCK & BABY – G LOVE COLLECTION

